반응형 전체 글249 스트레스보다 외로움이 더 무서운 이유 스트레스와 외로움,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실전 대처법문화심리학자 한민 박사는 인간의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스트레스로 힘들게 살아가다 결국 인생의 끝자락에서 외로움을 직면한다." 주위에 사람이 많을 때 겪는 것이 스트레스,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 느끼는 것이 외로움이라는 이야기입니다.저도 한동안 이 두 감정을 따로 생각했습니다. 스트레스는 회사에서 생기는 것, 외로움은 혼자 있을 때 생기는 것이라고. 그런데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이 두 감정이 생각보다 훨씬 깊게 연결되어 있고, 잘못 다루면 서로를 악화시킨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심리학적으로 다루는 실전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인생은 스트레스로 시작해 외로움으로 끝난다.. 2026. 4. 7. 왜 우리는 돈 말고 추구할 가치를 잃어버렸을까 얼마 전 유튜버 슈카 님이 일본 출장 중 자신도 모르게 모든 질문을 돈으로 환산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집 방문하면 "집값이 얼마예요?", 학생 만나면 "취업했어요?" 스스로도 현타가 왔다고 하셨죠. 이 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산 건, 우리 모두 어느 정도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가치 상실' 현상은 지금 시대에만 나타난 게 아닙니다. 약 80년 전, 철학자 막스 호르크하이머는 『도구적 이성 비판』에서 이미 정확히 같은 문제를 경고했습니다.이성이 '도구'로 전락했다는 게 무슨 뜻인가호르크하이머의 핵심 주장은 이성의 의미 자체가 변했다는 겁니다.과거 사람들은 이성을 단순한 사고 능력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 마땅히 따라야 할 객관적인 원리가 .. 2026. 4. 6. 지는 게 두려워 시작도 못 하는 사람에게 남들이 하는 게임 말고 나만의 게임을 하는 법지금 여러분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나요? 좋은 직장, 좋은 집, 안정적인 수입. 우리가 흔히 성공이라고 부르는 그 게임 말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드지 않으시나요?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주변 사람들이 다 하니까 따라가는 건지.저도 비슷한 질문을 오랫동안 안고 살았습니다.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수록, 내가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이 진짜 나의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순간들이 생겼습니다. 최근 읽은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는 그 질문에 정면으로 답해준 책이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로 잘 알려진 김헌 교수님과 김월회 교수님이 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바탕으로 삶의 실질적인 질문들에 답한 책입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 2026. 4. 6. 잘하는 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 이유가 있었다 도전이 두려운 이유 — 열등감과 비교 심리의 정체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가 결국 미루고 마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나요? 실패하면 어떡하지, 내가 잘 못하면 어떡하지. 이 두려움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최근 《비교 해방》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비교와 열등감이 우리 삶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다룬 책입니다. 읽는 내내 제 과거 모습이 떠올랐습니다.저는 고등학생 때 축구와 농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연습도 열심히 했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하며 플레이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회만 나가면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 했습니다. 긴장이 심했고 배가 아팠습니다. 차라리 가다가 사고가 나서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 더 좋.. 2026. 4. 5. 후회가 많은 내가 사실 더 잘 살고 있던 이유 자다가 갑자기 후회가 떠오르는 이유 — 뇌과학으로 설명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20년 전 일이 떠오른 적 있으신가요? 그때 그냥 해 볼 걸.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 그 길을 갔으면 어땠을까. 별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오래 남는지, 후회가 많은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죠.그런데 사실 후회가 많다는 건 나쁜 신호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후회 없이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공허하고 더 불행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왜 우리 뇌가 후회를 놓지 못하는지, 그리고 그 후회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동안 자려고 누우면 10년 전에 포기했던 일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처음엔 그냥 미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그.. 2026. 4. 5. 내향인인데 왜 자꾸 나를 바꾸려 할까? 내향인이 행복해지는 방법 — 고칠 게 아니라 맞출 것"내향성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저는 반문하게 됩니다. 왜 고치려 하시나요?학교에서도, 부모님도, 사회도 늘 비슷한 말을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수학이 약하면 수학을 보충하고, 말이 어눌하면 말하기 연습을 하고, 내향적이면 외향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그런데 이 방향이 정말 맞는 걸까요?저도 오랫동안 내향인이었습니다. 사람을 사귀는 데 오래 걸리고, 먼저 다가가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를 하다 보니 외향적인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사실 목적과 의도를 갖고 텐션을 끌어올리는 것일 뿐 타고난 기질은 분명히 내향형입니다. TV 소리도 힘들어하고, 자극이 많은 환경에서는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 2026. 4. 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2 다음 반응형